[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네이버페이가 오는 28일 오전부터 정산 지연 사태를 빚은 티몬과 위메프 이용자들의 결제액 환불 신청을 접수한다.

27일 IC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페이는 공지를 통해 티몬, 위메프에서 네이버페이로 결제한 금액에 대해 결제 취소 및 환불 요청 시 최대한 빠르게 처리할 것이라고 안내했다.

그러면서 결제 취소 및 환불을 원하는 네이버페이 사용자와 소비자에게 28일 오전 10시 공지사항에 안내되는 링크를 통해 신청해달라고 당부했다.

네이버페이는 이용자가 신청 시 티몬, 위메프의 결제·구매 내역 페이지 스크린샷(캡쳐 화면)을 첨부하면 48시간 이내 처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네이버페이는 소비자와 사용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른 금융회사들보다 신속하고 선제적으로 이용자 보호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미 카드사를 통해 결제취소와 환불을 신청한 경우에도 네이버페이에 별도로 결제취소와 환불 신청을 하면 된다.

단, 스크린샷을 첨부하지 않으면 네이버페이 결제 내역이 확인되지 않아 진행이 늦어질 수 있다.

결제취소, 환불처리가 완료되면 네이버페이 포인트 및 머니로 결제된 건은 즉시 환불된다. 카드 경우 2~5일이며, 전월 결제 건을 취소할 시에는 카드 대금에서 차감되는 식으로 시간이 소요된다.

네이버페이 결제 내역에서 취소 처리를 확인한 후 각 카드사로 문의하면 정확한 환불 시점을 확인할 수 있다.

결제 취소 및 환불이 완료되면 네이버 톡톡 메시지로 결과가 안내된다. 또한, 네이버페이 결제 내역에서도 취소 및 환불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 측은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페이 전체메뉴-기타-공지사항 게시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네이버페이는 이용자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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