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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는 지난 26일 오후 염주체육관 펜싱훈련장에서 펜린이(성인반) 펜싱교실 종강식을 가졌다. 서구는 국가대표 등 서구청 펜싱팀의 재능기부로 성인과 어린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반 등 연령대별 펜싱교실을 무료 운영하고 있으며, 성인 대상 펜싱교실이 26일 한 달 간의 수업을 마무리했다.
펜싱교실 참가자들은 “각종 대회에서 선수들의 활약을 지켜보면서 펜싱을 꼭 한번 배워보고 싶었는데 서구청 펜싱팀 덕분에 꿈을 이뤘다”며 “우리의 스승인 강영미·김재원 선수 모두 파리올림픽에서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힘껏 응원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착한도시 서구의 자랑인 태극전사들이 그동안 땀흘리고 노력했던만큼 좋은 결과가 있길 기대한다”며 “펜싱교실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펜싱 저변확대를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영미 선수는 에페 ‘맏언니’로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단체전 금메달에 도전한다. 강 선수는 지난달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4연패를 달성했고,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개인전은 27일, 단체전은 30일 예정되어 있다.
김재원 선수는 이번 올림픽에 출전하는 유일한 에페 선수이며 빠른 스피드와 손 기술로 아시아 랭킹 2위의 기록을 갖고 있다. 개인전은 28일 오후에 열릴 예정이다.
한편 서구는 지난해부터 서구청 펜싱팀과 함께하는 펜싱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참가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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