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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호요버스 '젠레스 존 제로' 제2의 흥행 추진체 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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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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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요버스가 '젠레스 존 제로' 론칭 이후 처음으로 새 캐릭터를 선보이는 등 인기 전열을 다시금 살펴보고 있다. 이 회사는 이를위해 형사 특수팀 '주연'을 첫 선발하고, 유저들의 지적 사항을 반영한 게임 업데이트를 곧 단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호요버스는 최근 어반 판타지 액션 RPG '젠레스 존 제로' 1.0버전의 후반부에 변조(뽑기) 및 이벤트를 선보였다.

이 회사는 지난 4일 이 작품을 출시하고 첫 뽑기 캐릭터로 '엘렌'을 내세우면서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4위로 뛰어 올랐다. 이 회사는 이같은 여세를 몰아 후속 뽑기 S급 캐릭터로 '주연'을 공개하고, 기간 한정 이벤트 콘텐츠로 투입하는 등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새 픽업 뽑기로 등장한 '주연'은 내달 13일 오후 4시 전까지 획득할 수 있는데, 해당 뽑기에서는 벤, 니콜 등 기존 A급 캐릭터를 보다 높은 확률로 얻을 수 있다.


'주연'은 에테르 속성의 강공 특성, '형사특수팀' 소속 캐릭터다. 공격 과정에서 '강화 산탄'을 획득하고, 이를 활용해 스킬 위력을 강화하고 대량의 에테르 피해를 가할 수 있다.

일반 공격을 홀드하면 '제압 모드'에 진입해 공격을 연사할 수 있다. 공격 중 방향키 조작을 통한 대시 공격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파티에 '지원' 특성 및 형사특수팀 소속 캐릭터가 있을 때 추가 효과를 발휘한다. 강화 특수 스킬, 콤보 스킬, 궁극기 등을 사용하면 일정 시간 자신의 치명타 확률을 증가시킨다.

이 회사는 또 내달 5일 오전 5시 전까지 이벤트 '발밑을 조심하세요'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균열이 발생하는 유빙 공동을 조사하는 의뢰를 완료하면 '폴리크롬' '햄스터 우리 접근기' 등의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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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향후 선보일 1.1버전 및 1.2버전을 통한 개선 사항을 예고하기도 했다. '콤보 스킬'이 자동으로 발동되지 않도록 설정하는 기능을 도입하고, '모니터' 탐색 시 배속 기능을 개선한다. 파티 편성 프리셋 기능 등을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버전 업데이트와 관련된 방송을 통해 지속적인 개선 내용을 발표하겠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유저 의견을 기반으로 캐릭터 모델링 최적화, 도전적인 전투 콘텐츠, 콘텐츠 비율 조정 등을 조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작품은 '원신' '붕괴: 스타레일' 등을 흥행시킨 이 회사의 차기작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액션 게임을 처음 접하는 유저가 짜릿함을 느끼는 것은 물론, 하드코어 액션 유저 역시 충분히 몰입할 수 있는 작품성을 지향하고 있다. 따라서 이 같은 양극의 유저를 모두 사로잡겠다는 각오를 선보인 이 작품이 실제 시장에서 어느 만큼의 성과와 반응을 얻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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