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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배드민턴 혼합복식 서승재-최유정, 알제리 28분만에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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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대한민국 배드민턴 대표팀 서승재, 채유정 선수가 27일 프랑스 파리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조별예선 알제리와의 경기에서 득점을 획득한 후 기뻐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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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재(27·삼성생명)-채유정(29·인천국제공항) 조가 배드민턴 선수단에 첫 승을 안겼다.

서승재-채유정은 27일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조별리그 1차전에서 알제리의 코세일라 맘메리-타니나 바이올렛 맘메리를 2대0(21-10, 21-7)으로 꺾었다. 경기 시작 28분만에 거둔 승리였다.

세계랭킹 3위 서승재-채유정 조는 8강 진출을 향한 기분좋은 출발을 알렸다. 조별리그 2차전 상대인 네덜란드 로빈 태블링-셀리나 파익과의 경기는 29일 새벽 4시 10분 열린다.

배드민턴 대표팀은 2012 런던 올림픽부터 메달을 따낸 적이 없다. 이번 대회에선 기필코 메달을 목에 걸겠다는 각오다. 특히 혼합 복식, 남자 복식에서 모두 메달 후보로 꼽히는 서승재에게 기대가 쏠린다. 여자 단식 김가은, 혼합 복식 김원호-정나은, 여자 복식 김소영-공희용과 백하나-이소희, 남자 복식 서승재-강민혁의 예선전도 차례로 열린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칼로야나 날반토바(불가리아)를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른다.

[이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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