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으로 신호등 꺼진 광주 전남대 입구 사거리 |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27일 오후 4시 25분께 광주 북구 신안동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 일대가 정전됐다.
한국전력공사는 대체 선로를 이용해 4시 54분께 전력 공급을 재개했지만, 공사 현장 근처 아파트와 상가 등 573세대가 폭염 속에 불편을 겪었다.
광주역과 전남대 정문 일대 신호등도 작동하지 않아 일시적인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이날 광주에는 폭염경보가 발효됐으며 낮 최고기온 31.1도 최고 체감온도 33.3도의 무더위가 이어졌다.
한전 측은 지하철 공사 현장의 지반이 일부 유실돼 전주(전봇대)가 내려앉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해 복구할 방침이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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