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운데)가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회 전국당원대회 부산 지역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지지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이재명 선거 캠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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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 합동연설회에서 연설하는 이재명 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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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남윤호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회 전국당원대회 부산 지역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지지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이재명 대표 후보는 이날 울산 지역 경선 후 찾은 부산에서도 92.08%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며 김두관, 김지수 후보와 '넘사벽' 격차를 만들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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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부터 이틀간 진행된 부산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에서 선거인수 2만 9785명 중 1만 2530명이 참여해 1만 1537명이 이재명 후보를 선택했다. 반면 김두관 후보는 882표로 7.04%, 김지수 후보는 111표로 0.89%의 득표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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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는 이날 연설회에서 "정치는 없는 길을 만드는 것"이라며 "희망이 없으면 희망을 만들고 좌절한 사람들 손을 잡아 일으켜서 앞으로 나아가자, 서로를 격려하고 더 나은 세상을 향해 힘을 모을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로 정치가 하는 일, 정당이 하는 일, 정치인이 하는 일"이라고 연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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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이재명 후보와 경쟁하고 있는 김두관 후보는 연설에서 "소수의 강경 개딸들이 우리 당을 점령했다"고 지적해 일부 참가자들의 야유와 비난을 듣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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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새 지도부 후보자들은 27일 울산을 시작으로 부산, 경남을 돌며 합동연설회를 진행하고 부·울·경 지역의 경선 투표 결과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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