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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4 (화)

SBI, 日 토큰화·암호화폐 ETF 공략 잰걸음...프랭클린템플턴과 합작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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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치규 기자]
디지털투데이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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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일본 금융 서비스 그룹 SBI홀딩스가 일본 암호화폐 ETF 승인을 대비해 미국 투자 회사인 프랭클린 템플턴과 협력해 이르면 올해 디지털 자산 관리 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닛케이 아시아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BI는 신규 법인 지분 51%를 보유할 예정이다.

프랭클린 템플턴은 주식이나 채권 같은 전통적인 자산에 초점을 맞춰왔지만 최근 몇 년간 디지털 자산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프랭클린 템플턴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1월 승인을 한 이후 비트코인 현물 ETF를 선보인 첫 회사들 중 하나다.

SBI홀딩스-프랜클린 템플턴 합작 법인은 디지털 자산 증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들 증권에는 부동산, 국채 같은 자산을 토큰화하는 것도 포함할 것이라고 닛케이 아시아는 전했다.

SBI는 대안 자산 투자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해외 기업들과 협력해왔다. 2023년 7월에는 영국 기반 맨 그룹, 8월에는 미국 사모펀드인 KKR과 협력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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