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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 (일)

'조선인 노동자' 추모 약속한 사도광산…'강제동원'은 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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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조선인 노동자 인정'과 '전시 공간 설치' 조건으로 유네스코 등재 찬성

2015년 군함도 등재 때도 '강제동원' 기록 약속했지만 정면 위반해 논란

일본, 내일(28일) 사도광산 전시 공간 공개

[앵커]

강제노역이 이루어졌던 일본의 사도 광산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습니다. 조선인 노동자들과 관련한 전시물을 일본이 미리 만들고, 또 관련 역사를 설명에 모두 넣기로 약속하면서 우리 정부도 찬성했습니다. 다만 일본은 '강제동원'이란 말은 명확히 쓰지 않고 모호하게 넘어갔습니다.

일본 사도광산에서 정원석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기자]

일본 니가타현 사도섬에 있는 사도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