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욱 기자]

(사진제공=남해군)장충남 군수가 직원들과 청렴 토크콘서트를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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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국제뉴스) 구정욱 기자 = 남해군이 지난 25일 남해문화센터에서 명예감사관, 남해군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2024년 청렴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뮤지컬 공연을 시작으로 군수와 7~9급 직원 패널 3명이 직장 내 갑질, 청렴 리더십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청렴토크 순으로 진행됐다.

전문강사의 강연내용을 일방적으로 청취하던 기존의 수동적인 교육과는 달리, 청렴 토크 콘서트에서는 기관장과 직원이 조직 내 문제점에 대해 상호 의견을 공유하며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사진제공=남해군)장충남 군수가 직원들과 청렴 토크콘서트를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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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남 남해군수는 "불편할 수 있는 이야기를 가감 없이 전달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바람직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적절한 시스템 아래에서 상급자의 의지와 공정한 관리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말했다.

아울러 "공식적인 토크 콘서트가 아니라도 직원들과 진솔하게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더욱 많이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올해 남해군은 외부청렴도 향상을 위해 '부패취약분야 청렴 알림문자 발송','찾아가는 공사현장 청렴컨설팅' 등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

또한 내부조직문화 개선을 위한'기관장 주재 간부공무원 갑질예방 교육', 하위직 공무원들의 고충을 덜어주는'청렴 시니어보드 운영' 등 청렴 행정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lawyer0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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