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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사도광산 등재에 日 정부 "환영"...충실한 약속 이행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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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사도광산의 세계유산 가치 널리 알려지길"

가미카와 외무상 "한국 등 모두의 합의로 등재"

사도광산 관련 조선인 강제노역 역사 언급 안 해

정부 "日, 전체 역사 반영·일부 실질적 조치"

"강제노동자 전시공간, 세계유산 제외된 곳 설치"

[앵커]
일본 사도광산이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가 확정되면서, 일본 정부는 크게 환영하고 나섰습니다.

앞서 군함도 등재의 강제동원 역사를 알리겠다는 약속을 어긴 적이 있는데, 우리 정부는 일본의 선조치가 일부 이행된 점이 다르다고 강조했습니다.

도쿄에서 김세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사도광산의 세계 문화유산 등재가 확정되자 일본 정부는 즉각 환영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사도 광산이 세계유산으로 가치가 한층 널리 세계에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