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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7위로 진출’ 김우민, 자유형 400m 결승행 [파리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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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45초52, 예선 7위로 결승행

“오후에 몸 더 좋아…좋은 결과 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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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민.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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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메달을 노리는 ‘제2의 마린보이’ 김우민이 결승 무대를 밟는다.

김우민은 27일(한국시간) 오후 6시45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에서 4조 5번 레인으로 출전해 3분45초52를 기록했다. 예선 7위로 상위 8명에 포함된 김우민은 28일 오전 3시42분 열리는 결승에서 메달을 노린다.

지난 2월 카타르 도하 세계선수권에서 3분42초71 기록으로 자유형 400m 챔피언에 오른 김우민은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꼽힌다. 올 시즌 남자 자유형 400m 기록 전체 4위(3분42초42)에도 올랐다. 루카스 마르텐스(3분40초33), 일라이자 위닝턴(3분41초41), 새뮤얼 쇼트(3분41초64)가 경쟁자로 꼽힌다.

김우민은 예선부터 ‘라이벌’ 쇼트(호주)와 맞붙었다. 김우민은 5번 레인, 쇼트는 4번 레인에 자리했다.

김우민은 초반부터 치고 나갔다. 100m까지 선두를 지켰다. 150m부터 300m까지도 쇼트와 경쟁하며 선두권을 지켰다. 하지만 남은 100m에서 급격히 쳐졌다. 의외로 길레르모 코스타가 치고 나오며 3분44초23으로 첫 번째 터치 패드를 찍었다. 김우민은 3분45초52를 기록하며 조 4위에 그쳤다. 쇼트는 3분44초88로 조 2위를 기록했다.

5조까지 펼쳐진 후 총합 랭킹에서 김우민은 7위에 오르며 결승행을 확정했다. 경기 후 김우민은 방송 인터뷰에서 “페이스 조절을 하지는 않았다. 오전 경기라 기록이 좋지 않았다. 오후에 몸이 좋은 편이다.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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