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숲(SOOP) 공식 CI (사진제공: 숲)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숲(SOOP)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숲은 연결 기준 2024년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1,065억 원, 333억 원, 283억 원을 기록했다고 31일(수) 공시했다. 순서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23%, 41%, 25%, 성장했으며, 전 분기 대비 각각 12%, 17%, 15% 증가했다. 아울러 상반기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 47% 상승한 2,015억 원과 619억 원을 달성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5% 증가한 531억 원을 기록했다.

또한 플랫폼과 광고 매출도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다. 플랫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성장한 828억 원을 달성했고, 광고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3% 상승한 227억 원을 기록했다.

나아가 전반적인 방송 수와 시청자 규모도 늘어났다. 2분기 기준 평균 동시 방송 수는 전년 대비 6% 증가했으며, 평균 동시 시청자 수도 역시 전년 대비 11% 상승했다. 숲이 상반기에 진행한 모션 캡처 스튜디오 대관 지원, e스포츠 대회 등 시청자와 스트리머를 대상으로 한 여러 참여형 서비스가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 숲 2분기 실적 요약 (사진출처: 숲 공식 IR 페이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는 3분기에는 국내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아프리카TV의 서비스명 변경, UI/UX 개편 등을 진행한다. 또한 스포츠, e스포츠 등 중계권 확보를 이어가는 동시에 숲만의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숲 정찬용 대표는 "다양한 스트리머와 함께 하는 열린 플랫폼 커뮤니티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의 본질적인 성장을 계속 이어 나갈 것"이라며, "또한 시장을 선도하는 플랫폼으로서의 기술 우위를 지속하고, 국내 서비스의 새로운 브랜딩과 글로벌 플랫폼 서비스 확대 등으로 장기적인 성장 동력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게임메카 이우민 기자

Copyright ⓒ 게임메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