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09 (월)

젤렌스키 "개각 준비 중"…슈미할 총리 해임 가능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총리 하마평에 스비리덴코 부총리·체르니쇼우 CEO

뉴시스

[키이우=AP/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사진=뉴시스DB) 2024.08.02.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일(현지시각) 내각 개편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저녁 영상 연설에서 자세한 설명 없이 "내각 차원에서 인사 결정이 준비되고 있다"고 말했다.

키이우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이번 개각에서 데니스 슈미할 총리가 교체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그는 2020년부터 총리를 맡아왔다.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는 지난달 초 대통령실 소식통을 인용해 젤렌스키 대통령이 슈미할 총리를 해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슈미할 총리의 후임으론 율리아 스비리덴코 제1부총리 겸 경제개발부 장관과 석유.가스 대기업 나프토가조의 올렉시 체르니쇼우 최고경영자(CEO)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체르니쇼우는 키이우 주지사(2019년~2020년)를 거쳐 지역사회 및 영토 개발부 장관(2020년~2022년)을 역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3월 측근 인사에 이어 더 많은 개각이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후 5월 올렉산드르 쿠브라코우 인프라부 장관과 미콜라 솔스키 농업부 장관이 해임됐다.

뉴시스

[런던=AP/뉴시스] 데니스 슈미할 우크라이나 총리가 지난해 6월22일(현지시각) 영국 수도 런던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재건회의 둘째 날 폐막 연설을 하고 있다. 2024.08.02.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