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가 지난달 27일 오전 울산시 남구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전국당원대회 울산지역 합동연설회에 입장하며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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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2일 정부가 북한에 수해 복구 지원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 "모처럼 꽉 막힌 남북 관계를 풀어낼 정부 제안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단절된 남북 간 대화와 소통 채널을 복원하는 일이 평화를 회복할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이 같이 적었다.
이 전 대표는 또 "한반도 평화와 안정은 부동의 가치"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정부가 군사적 충돌을 막기 위한 위기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 당국에도 "군사적 도발을 통한 강 대 강 대치로는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며 "우리 정부의 인도적 지원을 수용하고, 대화와 외교의 장으로 나오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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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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