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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 (월)

숭례문 지하보도 살인 피의자 구속…"도망 염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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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이른 새벽 서울 도심에서 작업 중이던 환경미화원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70대 리모씨가 4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박병곤 판사는 이날 오후 살인 혐의를 받는 리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리씨는 지난 2일 오전 5시 10분께 숭례문 인근 지하보도에서 중구 용역업체 환경미화원인 60대 조모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