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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 (월)

'숭례문 지하보도 살인' 피의자 구속..."모른다"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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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시내 한복판 지하보도에서 환경미화원을 흉기로 공격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이 남성은 법원에 출석한 자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찍지 말라, 모른다'는 말만 반복했습니다.

양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검정 모자를 눌러쓰고 마스크를 낀 남성이 손을 들어 얼굴을 가리며 법원으로 걸어옵니다.

기자가 질문하자 첫 대답은 '찍지 말라'입니다.

[A 씨 / 숭례문 지하보도 살인 피의자 : 아이 찍지 마. (혐의 인정하십니까?) 찍지 말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