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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 (월)

“송가인 공항 신발·캐리어 맘에 든다, 근데 어디서 사?”…구글이 신속히 알려준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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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가수 송가인이 지난 7월 30일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다. 누리꾼들은 송가인이 착용한 연보랏빛 신발 및 캐리어와 하얀 원피스에 구매처에 대한 정보를 구하고 있다. [사진 = 송가인 인스타그램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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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인공지능(AI) 기반 검색 기능을 웹브라우저 크롬에도 적용한다.

4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최근 ‘크롬 구글 렌즈’ 기능을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테스트에 들어갔다.

검색하고 싶은 사진 속 물건이나 텍스트 위에 영역을 설정하면 검색이 이뤄지면서 사용자가 보고 있는 화면에 내용이 출력된다. AI가 모양과 컬러 등을 분석해 가장 비슷한 제품을 찾아 주는 것이다. 또 검색 결과를 확인할 때 새로운 창으로 넘어가는 번거로움이 생략된다.

앞서 구글이 삼성전자 갤럭시 S24 시리즈를 통해 선보였던 ‘서클 투 서치’와 유사한 작동법이다.

크롬 구글 렌즈는 현재 시범 도입 단계지만, 조만간 모든 크롬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추후 북마크를 의미하는 별모양 아이콘 옆에 생성될 예정인 구글 렌즈 아이콘을 클릭하면 ‘구글 렌즈로 검색할 항목을 선택하세요’라는 문구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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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9to5 Goo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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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누리꾼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크롬 구글 렌즈가 작동하는 방식을 공유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구글 렌즈의 사용자환경(UI)은 서클 투 서치와 비슷하게 파란색으로 표시되고 검색하려는 콘텐츠를 마우스로 드래그하면 크롬이 페이지를 분리해 오른쪽 화면에 검색결과를 도출해낸다.

미국의 IT 매체 기즈모도는 “곧 크롬 운영체제(OS)와 크롬 브라우저에 눈에 띄는 렌즈 아이콘이 포함될 예정”이라며 “이를 클릭하면 ‘구글 렌즈로 이 페이지의 모든 것을 검색’하는 방법을 설명하는 팝업이 표시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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