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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 (월)

보호소 가도 절반은 사망…"안락사시켜 돈 버는 구조 바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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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살리기 위해 보내는 보호소가 동물의 무덤이 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지자체가 관할하는 보호소에서도 절반만 살아남는데, 안락사를 시켜야 보호소가 수입을 얻는 구조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이어서 신경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폐업한 택시회사 사무실입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버려진 집기류와 깨진 유리조각 사이에 개 한 마리가 앉아 있습니다.

인기척을 듣자, 꼬리를 흔들며 반갑게 다가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