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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 (월)

남자 양궁, 개인전 은메달 확보... 김우진-이우석 결승행 다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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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김우진이 4일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개인전 16강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활을 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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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양궁이 2024 파리 올림픽 개인전 은메달을 확보했다.

김우진(청주시청)은 4일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 열린 대회 양궁 남자 개인전 8강전에서 튀크키예의 메테 가조즈에게 6-4(27-28 29-29 29-29 30-29 28-27)로 이겼다.

앞서 남자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건 김우진은 대회 3관왕을 향해 순항했다. 김우진이 개인전에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오르면 통산 5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수확, 동·하계 올림픽을 통틀어 한국 선수 최다 금메달을 달성하게 된다.

앞서 열린 또 다른 8강 경기에선 이우석이 마우로 네스폴리(이탈리아)에게 6-4(27-28 29-29 29-29 30-29 28-26)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따낸 이우석은 2관왕에 도전하고 있다.

이로써 이번 대회 남자 개인전 준결승은 한국의 집안 싸움이 됐다. 김우진과 이우석이 결승행을 다투게 되면서 한국 양궁은 남자 개인전에서 최소 은메달을 확보했다. 이번 대회 남녀 단체전과 혼성전, 여자 개인전 금메달을 모두 휩쓴 한국 양궁 대표팀은 사상 첫 금메달 5개 싹쓸이에 도전한다.

이정인 기자 lji2018@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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