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 냉정 판단이 중요"
[히로시마=AP/뉴시스]일본 증시가 출렁이는 가운데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는 6일 "계속 긴장감을 가지고 주시하며 일본은행과 긴밀하게 협력해 경제재정 운영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이날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에서 열린 히로시마 원자폭탄 투하 79년 추모 행사 '원폭 전몰자 위령식·평화기원식'에 참석한 기시다 총리가 헌화하기 위해 꽃을 들고 있는 모습. 2024.08.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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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증시가 출렁이는 가운데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는 "계속 긴장감을 가지고 주시하며 일본은행과 긴밀하게 협력해 경제재정 운영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6일 요미우리신문,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히로시마(?島) 원자폭탄 투하 79년 추모 행사 '원폭 전몰자 위령식·평화기원식' 참석 차 방문한 히로시마시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상황을 냉정하게 판단해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아울러 6일 발표된 1인당 실질임금이 27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되고, 올해 춘투(봄철 노사 임금협상) 임금 인상률이 33년 만 최고 수준을 기록한 점을 거론하며 "일본 경제는 새로운 스테이지로 힘찬 이행이 계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5일 도쿄증시에서 대표 지수인 닛케이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종가 기준 12.4% 폭락했다. 하락 폭은 1987년 10월 2일 블랙먼데이 기록을 뛰어넘으면 역대 최대 폭 하락을 경신했다.
하지만 다음 날인 6일 장중 한 때 3400포인트, 10% 이상 급등하고 있다. 1990년 10월 기록을 뛰어넘으며 장중 사상 최대폭 상승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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