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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 (화)

인천 전기차화재에 특별재난지역 선포 요청…행안부 '난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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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재정으로 충분히 수습 가능…인명피해 없고 생계 어려워지지도 않아"

'사회재난' 선포 전례는 세월호·이태원 참사 등 12건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행정안전부는 최근 인천 아파트의 전기차 화재와 관련해 인천시 등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한 것에 대해 "(선포가) 어려울 것 같다"는 입장을 6일 밝혔다.

지난 1일 서구 청라동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는 전기차 화재가 발생해 차량 40여대가 불에 타고 100여대는 열손과 그을림 피해를 봤다.

현재까지도 수도·전기가 나오지 않고, 분진 청소 등이 진행되고 있어 주민 400여명은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대피소에 머물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