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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총리 폭행범에 징역 4개월…6년간 입국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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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동기는 없어' 사실상 결론

연합뉴스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를 가격한 폭행범이 징역형을 받았다.

덴마크 코펜하겐 지방법원은 7일(현지시간) 프레데릭센 총리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폴란드 국적 39세 남성에 대해 징역 4개월과 석방 후 추방 명령을 내렸다. 도 6년간 덴마크 입국도 금지된다.

이 남성은 6월 7일 코펜하겐 광장에서 프레데릭센 총리 오른쪽 어깨를 주먹으로 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프레데릭센 총리는 이후 검진에서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덴마크에서 정치인에 대한 폭력 범죄가 드문 데다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의 피격 사건이 발생한 이후여서 더 관심을 모았다.

이 남성은 재판 과정에서 총리를 마주친 것은 기억하지만 폭행을 한 적은 없다고 주장했다. 또 알코올 섭취와 총리를 갑작스레 마주쳐 놀란 탓에 당시 상황에 대한 정확한 기억이 없다고 변론했다.

덴마크 경찰도 정치적 동기에 의한 범행은 아니라고 결론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sh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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