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중앙아시아 방문 일정 대해서는 "적절히 판단할 것"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8일 오후 규슈 미야자키현에서 규모 7.1 지진이 발생한 이후 기상청이 '난카이 해구 지진 임시 정보'를 발표한 것과 관련해 "지진 대비를 재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총리관저에서 취재진에 이같이 언급하고 "지진이 발생하면 바로 피난할 수 있는 준비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불필요한 혼란을 피하기 위해 이른바 거짓 정보 확산 등은 절대로 하지 말아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기시다 총리는 오는 9일 예정한 나가사키시 평화 기념식 참석과 중앙아시아 방문 일정에 대해서는 "정부가 난카이 해구 지진에 대한 경계 태세를 구축하고 있다"며 "그러한 상황을 바탕으로 적절히 판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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