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률 1087대1···케이쓰리아이는 34대1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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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콘크리트펌프카 제조사 전진건설로봇이 코스피 상장을 위한 공모주 일반청약에서 8조 원이 넘는 청약 증거금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전진건설로봇(공모가 1만 6500원)이 전날부터 이틀 동안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청약 경쟁률이 1087대1로 집계됐다. 잠정 청약 건수는 약 33만 7000건이었고 증거금의 절반을 미리 납부하는 청약 증거금은 약 8조 2800억 원이 들어왔다. 균등 배정 주식 수는 약 1.37주였다. 전진건설로봇은 이달 19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반면 확장현실(XR) 솔루션 기업 케이쓰리아이의 청약 경쟁률은 34대1로 올 IPO 시장에서 가장 낮았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20일이다. 전날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이 최저 경쟁률(66대1)을 경신한 지 하루 만이다. 증시 변동성 확대로 일반 투자자들의 공모주 ‘옥석 가리기’가 심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남균 기자 sout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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