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9일 브라질 상파울루 인근에서 승객과 승무원 61명을 태운 여객기가 추락했습니다.

현지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브라질 보이패스 항공사 소속 여객기가 이날 오후 파라나주 카스카베우를 떠나 상파울루 과룰류스 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중 착륙을 앞두고 추락했고, 브라질 당국은 "탑승객 전원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비행기가 추락한 곳은 상파울루에서 북쪽으로 80킬로미터가량 떨어진 주택가였지만 주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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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욱 기자(wook@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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