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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 (화)

[단독] 지하 기계실에서 홀로, 안전 장비도 없었다…어느 '일용직 전기공'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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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형호 씨, 15년간 소아암 환자 위해 몰래 기부

[앵커]

오늘(10일) 부글터뷰는 60대 일용직 전기공 국형호 씨 이야기입니다. 3년 전 남양주의 한 호텔 공사 현장에서 안전 장비조차 없이 홀로 일하다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재판 끝에 업체 관계자들이 안전 관리 감독을 제대로 안 했다는 결론이 나왔는데요.

이상엽 기자가 유족을 만나봤습니다.

[기자]

[김명자/고 국형호 씨 아내]

"(중환자실에) 들어가서 깨어날까 싶어 팔 주무르고 다리 주무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