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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 (화)

이스라엘의 가자 학교 폭격에 약 100명 숨져…국제사회 맹비난(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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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서울=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임지우 기자 = 이스라엘군이 10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북부 가자시티의 한 학교 건물을 공격해 약 100명이 숨지는 참사가 벌어졌다.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대원들을 노려 공습한 것이라는 입장이지만 국제사회에서는 민간인 피해가 큰 점을 두고 이스라엘을 향해 비난이 쏟아졌다.

AF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오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지휘통제소로 사용하는 가자시티 알바타인의 학교 건물을 정밀 폭격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