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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 (수)

조국 딸 조민, 명동성당서 비공개 결혼식…참석한 하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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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씨 웨딩사진. 사진=조민 인스타그램 갈무리 



비공개로 진행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 조민씨의 결혼식에 조국혁신당 의원을 비롯한 야권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씨는 전날 오전 11시 명동성당에서 결혼식을 진행했다. 조씨는 같은 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에 “오늘 저는 결혼식을 열고 진정한 ‘유부초밥’이 됐다”면서 웨딩 사진을 올려 결혼 소식을 알렸다.

결혼식에는 조국혁신당 소속 의원들이 전원 참석했으며, 우원식 국회의장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결혼식장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는 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대전·세종지역 합동연설회를 앞두고 있어 참석하지 않은 대신 축하기를 보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고민정·윤건영·한병도 의원과 윤영찬 전 의원도 결혼식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를 지낸 김동연 경기지사와 초대 법무부 장관인 박상기 전 장관도 결혼식에 자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성낙인 전 서울대 총장 등 조국 대표가 서울대 법대 교수로 재직하던 시절 인연을 맺은 학계 인사들도 이날 결혼식에 참석했다. 이밖에 김부겸 전 국무총리, 유시민 작가, 유튜버 김어준 씨도 결혼식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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