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행안부·경찰청 등 학생 위해요소 단속
올 3월 단속 땐 불법 주정차 등 11만 건 정비
서울시내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를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이 없음. (사진=뉴시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교육부는 행정안전부·산업통상자원부·여성가족부·식품의약품안전처·경찰청 등 관계 기관과 공동으로 전국 초등학교 주변을 점검한다.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통학로 주변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안전 △제품안전 △불법 광고물 등 5개 분야에서 위해 요소가 없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정부는 2013년부터 매년 개학을 앞두고 초등학교 주변을 점검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불법 주정차 8만 건, 불법 광고 2만 건, 청소년 유해 환경 4825건, 식품 관리 미비 3262건 등 총 11만 건을 단속, 정비했다. 등하굣길 공사장 장애물 제거, 안전 펜스 설치, 불량 식품에 대한 행정 처분 등이 대표적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학교 주변 공사장과 어린이 보호구역을 중점 점검할 것”이라며 “아이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한 ‘일단멈춤, 아이 먼저 보내주세요’ 캠페인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진석 교육부 교육자치협력안전국장은 “관계기관과 협력해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