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이슈 취업과 일자리

인천시, 엔데믹 후 인천공항 관련 기업에 3천575명 취업지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붐비는 인천공항 출국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종식 이후 2년간 인천공항 관련 기업 929곳에 총 3천575명의 취업을 도왔다고 19일 밝혔다.

연도별 취업 인원수는 2022년 1천36명, 지난해 1천734명, 올해 상반기 805명이다.

시는 코로나19로 대규모 감원이 있었던 공항 관련 기업들이 여객 회복에 따라 채용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2022년 7월부터 '인천공항 관련기업 채용지원 전담인력'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전담인력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인천국제공항공사·기초단체 등 24개 기관에 걸쳐 31명이 지정돼 있다.

이들은 기내 청소, 기내식 제조, 기내용품 세탁, 항공물류, 공항 현장 근무 등에 종사를 원하는 구직자들에게 관련 업체 구인정보를 제공하고 동행면접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항 관련 기업들에는 조건에 맞는 입사지원자를 선별해주는 채용대행 서비스와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 현장채용관 운영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발표한 지난해 말 기준 인천공항 일자리 종사자는 총 8만5천913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8만2천551명보다 3천362명(4%)이 늘었다.

박찬훈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인천을 대표하는 큰 일터인 인천공항 관련 기업들이 원활하게 경영 활동을 하도록 구인·구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mj@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