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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 (목)

이재명, 사무총장·정책위의장 유임 결정…"업무 연속성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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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가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1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송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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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유제니 기자·정수민 인턴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김윤덕 사무총장과 진성준 정책위의장의 유임을 각각 결정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진행된 언론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표 1기 체제에서 2기로 넘어가는 과도기를 맞아 업무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고려한 인선"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사무총장과 진 정책위의장 모두 지난 4월 이 대표가 해당 직책에 발탁했으나, 금융투자세와 종합부동산세를 두고 이 대표와 이견을 보여 교체 여부에 이목이 쏠렸던 인물들이다.

관련 질문에 조 수석대변인은 "당내 여러가지 의견을 논의한 것"이라며 "이견이라고 할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신임 전략기획위원장에는 천준호 의원이 임명됐다. 조 수석대변인은 "대변인과 부대변인 인선도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전날 당 대표 취임 직후 조 의원을 수석대변인으로, 이해식 민주당 의원을 비서실장으로 각각 임명한 바 있다.

3선의 조 수석대변인은 직책을 수락하게 된 배경에 대해 "정당 대표의 연임은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위기 속에서 민주당이 역할을 잘 해달라는 명령이다. 국민의 요구가 이런 만큼 미관말직이지만 크든 작든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수락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유제니 기자(jennsis@naver.com)
정수민 인턴기자(selly0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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