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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 (목)

열대야, 무더위 이어져…태풍 종다리 북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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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캐스터】

무더위의 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아침 최저 기온이 26.3도로 29일째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고요.
한낮에도 35.3도까지 치솟았는데요.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겠습니다.

한편, 오늘 새벽 9호 태풍 종다리가 발생했습니다.
오키나와 서쪽 해상에서 북상중인데요.
우리나라 서해상을 따라 올라와 모레 새벽에는 군산 서남서쪽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변하겠고요.
모레 오후 춘천 남서쪽 부근에서 소멸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내일과 모레, 남해안에는 100mm 이상, 그 밖의 전남과 경남, 제주에는 최대 80mm의 많은 비가 예상되고요.
수도권과 충남에는 모레, 20-60mm로 오겠습니다.

중부지방은 내일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이 27도를 보이겠고요.
낮 최고 기온은 서울과 대전이 36도로 오르겠습니다.

수도권 지역은 인천이 35도를 기록하겠고요.

김포와 고양은 37도로 치솟겠습니다.

경기동부는 35도 안팎이 예상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