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 제12기 국가경찰위원회' 임명식에서 윤용섭 변호사가 임명장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찰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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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섭(69)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가 20일 국가경찰위원회 제12대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국가경찰위원회는 이날 임시 회의를 열고 윤 변호사를 신임 위원장으로 뽑았다. 서울대 법대 출신인 윤 위원장은 사법시험에 합격(사법연수원 10기)한 뒤 인천지방법원 부장판사, 서울지방법원 서부지원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그는 지난해 국회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가 진행됐을 당시 이 장관 측 법률대리인으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위원장은 비상임위원으로 임기가 3년이다. 정무직 차관급인 국가경찰위원회 상임위원으로는 김정석(62·사법연수원 20기) 전 서울경찰청장이 임명됐다. 국가경찰위원회는 경찰의 정치적 중립과 민주·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1991년 행안부에서 설치한 합의제 심의·의결 기관이다.
[주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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