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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 (목)

기저귀만 찬 채 길에서 '엉엉'…운송장 뒤져 부모 찾아준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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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택가에서 기저귀만 입은 채 울고 있던 3살 아이가 경찰의 도움으로 부모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어떻게 엄마아빠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던 걸까요.

이승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어둠이 내려앉은 주택가, 한 2층 집 앞에 기저귀만 찬 남자아이가 우두커니 서있습니다.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주변 세대를 탐문했지만 모두 인기척이 없는 상황.

엄태우 / 내동지구대 경위
"기저귀만 착용하고 나이는 한 3~4세 정도 돼 보이는데 주소나 자기 이름을 말하지 못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