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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 (목)

[아침에 한 장] 처서 매직은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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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렌즈에 담긴 순간 그 의미를 짚어보는 시간이죠. 사진기자가 선택한 아침에 한 장입니다. 오늘은 조선일보 사진부 이태경 기자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볼 사진은 어떤 건가요?

[기자]
네 오늘 처서인데요. 가을 분위기 나는 우리 주변의 풍경입니다. 현장 모습 사진으로 만나보겠습니다. 처서는 더위도 가시고 선선한 가을을 맞이한다는 절기죠. 올해는 처서가 다 되도록 더위가 극성이라 처서 매직이 없다고 하지만 강원도 철원의 들판에는 추수가 한창입니다. 하늘에서 내려다본 모습이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데요. 이상기후에 강한 신품종 벼로 일찍 수확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