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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자막뉴스] 사체들로 뒤덮인 바다...공포의 '떼죽음'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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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거제 앞바다 양식장을 둘러봤습니다.

물고기가 폐사해 수면으로 떠오른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흔히 우럭이라고 부르는 조피볼락은 차가운 물에 사는 어종입니다.

바닷물 온도가 높아지면서 이를 견디지 못하고 물 위로 떠오른 겁니다.

현재 경남 남해안 일대는 바닷물 온도가 28도를 웃돌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고수온 경보가 발령되어 있습니다.

고수온이 계속되면서 지금까지 경남에서만 양식 어류 620만여 마리가 고수온으로 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