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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화산 폭발 보고 싶어서요"...목숨 걸고 등반한 등산객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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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두코노산 무허가 등산객들 여론 '뭇매'

파이낸셜뉴스

인도네시아 할마헤라섬에 위치한 두코노산에서 화산폭발을 지켜보려는 등산객들이 뒤늦게 위험을 느끼고 하산하고 있다./사진=MBC 뉴스투데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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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인도네시아에서 화산 폭발을 지켜보려고 산에 오른 등산객들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22일 MBC 뉴스투데이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등산객들이 인도네시아 할마헤라섬에 위치한 두코노산을 등반했다.

이 산은 현재 활동 중인 화산만 100여 개가 넘는 곳으로 최근 인도네시아 당국은 화산 경보 2단계를 발령했다.

그러나 등산객들은 당국의 경고를 무시한 채 허가 없이 몰래 산에 오른 것이다.

화산재와 암석이 뒤섞인 연기가 하늘 높이 치솟는 아찔한 상황 속에서 분화구 바로 옆 절벽을 오르던 등산객들은 위협을 느끼고 뒤늦게 경사면을 내려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을 공개한 사람은 "안전하게 귀가하는 것이 진정한 등산의 목적"이라며 등산객들을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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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할마헤라섬에 위치한 두코노산에서 화산폭발을 지켜보려는 등산객들이 뒤늦게 위험을 느끼고 하산하고 있다./영상=MBC 뉴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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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화산 #등산객 #화산폭발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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