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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시가 충북 충주 중앙경찰학교에 이은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에 전력투구 중이다.
시는 경찰청의 '제2중앙경찰학교(가칭) 설립 대상부지 공모'에 참여했다며 최적의 부지를 물색해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경쟁에 뛰어들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청은 미래 치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핵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수용인원 연 5000명, 건축 연면적 18만㎡ 규모의 제2중앙경찰학교를 설립하고자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후보지 공모에 나섰다.
이에 시는 국·공유지이면서 166만㎡의 면적에 달하며 계획관리지역으로 용도지역 등에 대한 별도의 행위제한 없이 신속하게 개발이 가능한 부지를 찾아 응모했다.
영호남 교통의 요충지인 남원은 전라선KTX 및 SRT와 연결돼 있고 고속도로(광주~대구, 순천~완주) 접근성이 좋고 오는 2030년 '달빛철도'까지 개통 예정으로 수도권과 영·호남권의 접근이 용이하다.
입지 후보지는 우수한 교통 여건뿐만 아니라 지리산의 청정한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연수·교육·관광 등의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경찰청이 요구하는 최적의 입지 조건으로 세계적인 신임경찰 양성을 위한 교육 훈련 및 실습기관이 들어서기에 효과적인 입지이다.
최경식 시장은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영·호남 교통의 중심지이면서 천혜의 자연·교육환경을 갖춘 남원시에 제2중앙경찰학교가 들어서야 한다"며 "국회, 전북특별자치도 등과 함께 협력해 반드시 남원에 유치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청은 9월 중 제2중앙경찰학교 후보지를 선정해 현장방문 후 10월 중에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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