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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테슬라 전기트럭 화재‥미 당국 "배터리 위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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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전기트럭의 배터리 위험성에 대해 미국 교통당국이 정식 조사에 나섰습니다.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는 주행 중 화재가 발생한 테슬라 전기트럭에 대해, "리튬-이온 배터리와 관련된 화재 위험에 관심을 두고 안전 조사를 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9일 새벽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고속도로를 달리던 테슬라 전기트럭 '세미'는 도로를 벗어난 뒤 길 옆 나무와 충돌했고, 배터리에서 불이 나 전소되면서 16시간 동안 도로가 폐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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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세웅 기자(salt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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