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3일 전날 뉴욕 증시 약세 여파로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가 선행하면서 반락 마감했다.

분기결산 내용이 좋지 않은 종목에도 매물이 계속 출회해 장에 부담을 주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8.90 포인트, 0.16% 내려간 1만7612.10으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5.00 포인트, 0.08% 밀린 6219.24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는 전일에 비해 39.67 포인트, 1.13% 떨어진 3468.94로 마쳤다.

실적 부진의 분기결산을 발표한 게임주 왕이가 10.28%,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7.32%, 한썬제약 6.91% 곤두박질 쳤다.

검색주 바이두도 4.92%,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 3.95%,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3.68%, 훠궈주 하이디라오 3.28% 급락했다.

컴퓨터주 롄샹집단은 2.93%,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2.47%,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1.75%, 스마트폰주 샤오미 1.47%,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1.38%, 반도체주 중신국제 0.73%,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0.58%,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0.50%, 의약품주 스야오 집단 2.88%, 중국생물 제약 2.18%, 야오밍 생물 1.35%, 시노팜 1.07%, 징둥건강 0.92% 내렸다.

부동산주 카오룽창 치업이 1.45%, 룽후집단 0.47%, 항룽지산 1.24%, 화룬치지 0.92%, 신세계발전 0.82%,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2.08%, 화룬전력 0.89%,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0.65%, 중국석유천연가스 0.44%, 금광주 쯔진광업 0.37%, 맥주주 바이웨이 2.14%, 화룬맥주 1.11%, 유제품주 멍뉴유업 1.14%,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1.64%,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1.04%, 귀금속주 저우다푸 0.75%, 식품주 캉스푸 1.59%, 전기차주 비야디 0.62%,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1.34%, 인허오락 1.12% 떨어졌다.

반면 중국핑안보험은 3.64% 급등했다. 중국인수보험 역시 2.06%, 의류주 선저우 국제 2.15%, 스포츠 용품주 리닝 2.15%,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1.27%, 가전주 하이얼즈자 1.27%,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1.23%, 중국석유화공 1.19%, 중국해양석유 0.99%, 석탄주 중국선화 1.06%, 통신주 중국이동 0.33%, 지리차 0.75%, 전기차주 리샹 0.24% 올랐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787억7310만 홍콩달러(약 13조5112억원), H주는 334억326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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