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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7명 사망' 부천 호텔 화재…침대 매트리스가 '불쏘시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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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제품 매트리스서 유독가스 분출…"난연 제품 의무화해야"



(부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투숙객 7명이 숨진 경기 부천 호텔에서 처음 불이 날 당시 객실 내 침대 매트리스가 불쏘시개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문가들은 한번 화재가 발생하면 인명피해가 큰 숙박시설에서는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를 쓰도록 의무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5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22일 부천 호텔 화재 당시 발화지점인 810호(7층) 객실에서 처음 연기가 복도 쪽으로 새어 나오기 시작한 시각은 오후 7시 37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