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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탱크 뚜껑 노린다…北, '가성비 순항미사일' 자폭무인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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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직 낙하해 방어 취약점 공략…우크라이나전에서 위력 발휘

한국군은 중거리 자폭 드론 2026년 도입 계획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김준태 기자 = 북한이 자폭형 무인기를 새로 공개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드러난 현대전 추세를 쫓아가려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26일 관영매체를 통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24일 국방과학원 무인기연구소의 무인기 성능 시험을 현지 지도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스라엘제 '하롭'을 닮은 삼각 날개 형상 무인기, 십자 날개가 달려 러시아제 '란쳇' 자폭 드론과 유사한 기종 등 2개 형태의 무인기가 등장했다. 러시아가 북한의 무인기 개발에 도움을 줬을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