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개발자 아카데미 동문과 '투데이 앳 애플' 특별 세션 진행. /애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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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지난 24일 애플 디벨로퍼(개발자) 아카데미 동문과 멘토가 함께 한 ‘투데이 앳 애플’ 특별 세션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애플 명동에서 진행된 ‘쇼케이스: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팀에게 듣는 기술로 세상을 바꾸는 방법’에서는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수료한 동문 4인이 패널로 참여해 앱 개발 과정에 대한 일화를 전했다. 미래 지원자 및 코딩에 관심이 있는 고객들도 참석했다.

패널로 참여한 강나린 동문은 청각 장애인의 소통을 도와, 앱스토어에서 ‘오늘의 앱’에 선정되었던 ‘BISDAM(비스담)’을 소개했다. 애플이 전세계 차세대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WWDC 스위프트 스튜던트 챌린지 우승을 거머쥔 바 있는 이준영 동문은 다양한 기업에서의 커리어 경험과 전 세계 개발자를 위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Merging(머징)’ 앱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했다.

또 다른 스위프트 스튜던트 챌린지 우승자 이주화 동문은 외국인들이 한글을 쉽게 배울 수 있는 ‘Hangeul Puzzle(한글퍼즐)’에 대해 설명했다. 김하은 동문은 아이폰과 애플워치에서 GPS 아트를 활용해 러닝을 즐길 수 있는 앱 ‘Outline(아웃라인)’ 개발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패널 토크 세션 후에 이어진 ‘워크숍: 스위프트 플레이그라운드로 코딩 배우기’ 세션에서는 애플 크리에이티브 프로 및 디벨로퍼 아카데미 동문과 함께 코딩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는 다음 달 2일부터 2025년 교육생을 모집한다. 다음 달 28일 예정된 아카데미 오픈 데이 행사에서는 아카데미 맛보기 세션 & 공간 투어 등을 통해 디벨로퍼 아카데미에 관심 있는 지원자가 아카데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김민국 기자(mansa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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