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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토)

[자막뉴스] "회사 대응 엉망"...폭로한 방사선 피폭 삼성전자 직원 상태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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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는 방사선 발생 장치를 정비하던 삼성전자 직원 2명의 피폭 정도가 기준치의 최대 188배를 웃돌았다고 밝혔습니다.

방사선 발생 장치는 반도체 웨이퍼에 도포된 화학물질의 두께를 분석하기 위해 X선을 발생시키는 장치입니다.

사고 당시, 한 명은 기계에 손을 집어넣고 한 명은 휴대전화로 내부를 촬영했는데, 손을 집어넣은 사람은 피부에 94Sv가 피폭돼, 작업종사자의 1년 기준치인 0.5Sv의 188배를 넘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