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4 (토)

영국 록밴드 오아시스, 15년 만에 재결합 공식 발표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내년 여름 영국·아일랜드서 14회 공연
한국일보

영국의 록 그룹 오아시스. 한국일보 자료사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원더월(Wonderwall)' '돈트 룩 백 인 앵거(Don't Look Back In Anger)' 등의 히트곡으로 유명한 영국 록 밴드 오아시스가 해체 15년 만에 재결합을 공식 선언했다.

27일 오아시스의 주축 멤버인 노엘·리엄 갤러거 형제는 보도자료를 내고 내년 여름 영국 런던, 맨체스터, 에든버러, 더블린 등으로 이어지는 14회 일정의 '오아시스 라이브 2025 월드 투어'를 한다고 밝혔다.

내년 7월 4, 5일 영국 웨일스의 수도인 카디프 프린시팰러티 스타디움을 시작으로 7월 11, 12, 19, 20일 맨체스터 히튼 파크, 7월 25, 26일, 8월 2, 3일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8월 8, 9일 에든버러 스코디시 가스 머레이필드 스타디움, 8월 16, 17일 더블린 크로크 파크 등의 공연이 예정됐다. 앞서 영국 일부 매체들이 전한 웸블리 스타디움 10회 공연과 글래스턴베리 헤드라이너 공연은 이날 발표에 포함되지 않았다. 영국과 아일랜드 콘서트 티켓은 이달 31일부터 예매가 시작된다.

오아시스는 영국 투어를 마친 뒤 유럽과 미국, 아시아 등에서도 공연할 전망이다. 지난 2005년 첫 단독 콘서트에 이어 2009년 단독 콘서트, 지산밸리록페스티벌 출연 등 세 차례 국내서 공연한 바 있어 한국도 투어 일정에 포함될지 관심을 모은다.

고경석 기자 kave@hankookilb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