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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토)

펑펑 운 외국인 미아…'통역 서비스'로 가족 찾아준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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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모를 잃어버린 7살 아이가 안전하게 부모 품으로 돌아가는 일이 있었습니다. 한국말을 못하는 중국 아이였는데요. 경찰이 통역서비스를 이용한 덕분이었습니다.

정은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고 기온이 33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7살 여자아이가 홀로 골목길을 서성입니다.

순찰 중이던 경찰관이 울먹이는 아이를 파출소 안으로 데려온 뒤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묻습니다.

하지만 아이는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한 채 이내 울음을 터뜨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