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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토)

"트럼프, 주한미군 비용 더해 이익까지 챙기라고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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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과거 재임 기간, 주한미군 관련 비용에 여러 차례 불편한 심기를 내비치고, 비용은 물론 이익까지 챙겨야 한다는 소신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허버트 맥매스터 전 국가안보보좌관은 최근 발간한 회고록에서 임기 첫해였던 2017년 한국을 방문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한국에 손해를 본다는 생각을 여러 차례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 사령관에게 평택 미군기지 건설 비용을 물었고, 108억 달러 가운데 98억 달러를 한국이 지급했다는 설명을 듣자 왜 100%를 받아내지 않았느냐고 따져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