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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토)

선선한 아침 오후엔 무더위…제주 강풍 동반 물폭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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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남부·영동 모레까지 비…제주, 강풍특보 발표 예정

낮 최고 기온 27~33도 예상…당분간 제주·남해안 열대야

뉴스1

26일 오후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이 소나기를 피해 처마 아래 모여 있다. 2024.8.26/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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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28일 화요일 아침 최저 기온이 전날 대비 2~4도가량 떨어져 선선하겠으나 오후에는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지속되겠다. 강원영동과 남부, 제주 일대에는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며 강원영동과 경상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는 30일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29일까지 제주도와 대구·경북남부내륙과 경남내륙의 예상 강수량은 5~60㎜다.

특히 제주도에는 많게는 100㎜ 이상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 이날 오전부터 시간당 순간풍속 70㎞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어 강풍 특보가 발표될 예정이다.

풍랑 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 남쪽먼바다와 동부앞바다, 남해 서·동부먼바다, 동해남부먼바다에는 시속 30~80㎞의 강풍으로 물결이 2~6m가량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강원영동과 부산·울산·경남남해안과 경북동해안, 울릉도·독도에는 모레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각각 10~60㎜, 20~80㎜다.

전북남부와 전남권에는 이날 오후 5~40m가량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됐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강수가 그친 뒤,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가 무더울 전망이다.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당분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4도 △춘천 19.3도 △강릉 20.9도 △대전 22.1도 △대구 24.3도 △전주 24.1도 △광주 22.1도 △부산 25.3도 △제주 27.4도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7~33도로 평년(26~30도)보다 높겠다. △서울 33도 △인천 33도 △춘천 32도 △강릉 29도 △대전 33도 △대구 32도 △전주 33도 △광주 32도 △부산 31도 △제주 31도로 예보됐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단계를 보이겠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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