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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정부가 내년 저출산 대응 예산을 대폭 확대하면서 저출산 관련 수혜주가 강세다.
2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11분 아가방컴퍼니(013990)는 전날 대비 4.55% 오른 4485원에 거래되고 있다.
꿈비(407400)는 2.02% 오른 7570원에 거래 중이다.
이들 종목이 장 초반부터 강세를 띠는 것은 정부가 내년 저출산 대응 예산을 확대하는 계획을 발표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정부는 내년 일가정 양립, 돌봄, 주거 등 3대 항목과 관련한 예산을 올해(16조1000억원) 대비 22% 늘어난 19조7000억원으로 편성했다.
아울러 정부는 유아휴직급여 상한을 월 최대 15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확대하고, 저출산 대응 주거 지원을 위해 비아파트 전세 물량 3만 가구 신규 공급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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