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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애어태그'로 절도범 잡았다…"위치 파악 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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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애플 에어태그가 절도범을 잡는데 용이하게 사용됐다.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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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짐을 도난당한 여성이 애플의 에어태그(Air Tag)를 이용해 절도범을 잡았다고 28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이 전했다.

최근 캘리포니아주 샌타바버라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가 상습적으로 우편물을 훔친 2인조 절도범을 체포했다.

보안관실의 발표에 따르면, 범인을 추적하는 데 성공한 사람은 캘리포니아에 사는 한 여성이었다. 이 여성은 이전에 우체국 사서함에서 물건을 도난당한 경험이 있어 에어태그가 부착된 물건을 자신의 주소로 우편으로 보내는 아이디어를 고안했다.

여성은 우편물을 잃어버리자 보안관 사무실에 신고했고, 보안관은 에어태그의 정보를 바탕으로 범인의 소재를 파악했다. 범인은 이 여성 피해자 외에도 여러 명의 피해자들로부터 물건을 갈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에어태그는 소지품 수색에 유용하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에어태그에는 스토킹 방지 기능이 있어, 범인이 에어태그의 존재를 알아차릴 가능성도 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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